온라인 육아카페를 보면 아기들이 초인종 소리, 전화벨 소리, 도어록 소리,
아파트 방송 소리 등을 무서워하고 깜짝깜짝 놀란다는 경험담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는 말도 있듯이 곤히 잠들었거나 편한 상태로 놀고 있었는데
초인종 소리에 심하게 놀라서 비슷한 소리만 들어도 깜짝 놀라게 되는 것이지요.
또는 기분 나쁜 경험 때문에 특정 소리를 싫어하게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먼저 아기에게 "괜찮아"하고 낮은 목소리로 얘기하면서 꼭 껴안고
다독여 주면 아기들도 놀란 마음을 천천히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전화기 장난감이나 인형의 집 장난감을 사놓고 '따르릉' 하고 전화를 받는 놀이나,
'띵동'하고 초인종을 누르고 친구들이 찾아오는 놀이를 하는 것도
아기가 비슷한 상황에 미리 적응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육아 상담소 발달> (김효원, 물주는아이) 참고
회원에게만 댓글 작성 권한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