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이는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기가 내는 소리입니다.
아기들은 혼자 있을 때 일종의 발성 놀이의 형태로 소리를 내기도 하고,
자신의 필요나 생각, 느낌을 전달하는 의사소통 목적으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옹알이는 단순한 울음소리나 힘을 주면서 내는 소리와는 다릅니다.
아기는 자신이 내는 새로운 소리를 매우 좋아합니다. 높은 소리를 냈다가, 낮은 소리를 냈다가, 크게 소리를 질렀다가,
조그만 소리로 종알거리며 다양한 모음을 이용해서 여러 가지 소리를 냅니다.
이렇게 소리를 만들고 노는 것이 즐겁기 때문에 아기는 옹알이를 계속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나면 주위에서 들리는 어른이나 다른 어린이들의 말소리를 듣고
흉내 내는 과정에서 발음 기관이 발달하고 점차 다양한 소리를 낼 수 있게 됩니다.
옹알이는 아기가 자신의 조음기관을 이용하고 조절해서 소리를 내는 법을 배우고
주변 사람과 상호작용 하는 법을 배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즉, 어른이 사용하는 언어를 배우는 데 필요한 기초공사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육아 상담소 발달> (김효원, 물주는아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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