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모 중에는 산후조리원에 들어가는 것과 집에서 산후조리를 받는 것 중
어느 게 신생아의 정서발달에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사실 어느 쪽을 택해도 아기의 정서발달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아기를 낳은 엄마들은 한 달 동안 훗배앓이나, 오로, 회음부 통증, 부종이나
관절통 같은 신체적 변화가 일어나고, 갑작스러운 호르몬의 변화 때문에 감정의 변화도 심해집니다~
몸을 회복하는 동시에 집안일이나 가족관계의 변화에도 적응해야 합니다~
그래서 산후조리 기간에는 몸을 추스르면서 육아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신생아에게는 배고플 때 먹여 주고, 대소변을 보면 빨리빨리 치워 주고,
졸릴 때 잘 수 있도록 조용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엄마가 회복이 빨라 직접 아기를 돌볼 수 있으면 좋지만, 산후조리원이나 도우미의 도움을 받아
편안한 환경에 있을 수 있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엄마의 몸과 마음이 편안해야 아기를 안아 주고, 눈 맞춤하고, 웃어 주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이런 상호작용을 통해서 아기의 정서발달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육아 상담소 발달> (김효원, 물주는아이)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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